"링
"UN 함대
마네오 융 에스...
함선도 납작해져야 했는데
에너지장입니다
탐색선을 띄워 알아봐야겠어요
우린 조사에 탐색선을 띄우는데
그러면서 국제 사회의 일원이 될
탐색선이 아니라 슬링샷이에요
잘 보였길 바랍니다
우린 이해하기에 앞서
이 구조물은 입구가 아니라
어떻게 생각하세요?
모르죠, 하지만 하나님 앞에서
함선을 돌려서
좀 피곤하잖아, 좀 쇠약해졌지
보스, 이리 올라와 봐요
나! 마네오 융 에스...
망할 링이 깨어났어요
자는데 찔러대니
저 벨터 녀석한테 환영 매트를
이제 곧 외계인들이 저기서
우리 지도자랑 대화하려고 할걸요
슬링샷 조종사의 함선은
아뇨, 수수께끼의 함정에
이건 끝이 없군
무슨 뜻이죠, 홀든?
난...
커피 좀 마셔야겠어
알렉스가 제일 먼저 발견했으니
글쎄... 오해는 말아요
난 운명 같은 건 안 믿는데...
이제 믿는 것 같아요
글쎄, 이상하잖아요
우리는 이 넓은 태양계
여기 있죠
링요
문을 두드리고 있잖아요
이상하지 않아요?
"OPA 함선 베헤모스호
내행성놈들이 함대를 재배치해
- 우리도 보조를 맞출까?
- 링을 벌써 무기로 취급하고 있어
그러는 게 맞아
저 구조물 한가운데 있는
뭘 할 수 있는지 수도 없이 봤거든
록하퍼가 들어간 게 우리 탓이래?
아직까진 조용해
하지만 조만간 우릴 연루시키겠지
무슨 일이 벌어지든
기적 같은 일이 벌어질 때는
그러곤 서로 다시 죽이는 거지
앤더슨 도스는 이 함선에서 내가
내행성놈들은 우릴 이곳에
근데 우리가 뛰어들어
여긴 저들이 아니라 우리 고향이야
책임자가 된다는 게 쉽지 않군
넌 잘하고 있어
애슈퍼드는 자기가
그 말이 맞는지도 모르지
저자한텐 저자의 자리가 있어
새로운 벨터 국가에서
국가? 프레드 존슨한테
천왕성 너머 불안정한 궤도"
링에 접근 중"
이상 없네요, 사인이 뭐죠?
투명 벽이나 손 같은 거죠
링이 깨어났으니 안으로 보내죠
벨터는 사람을 던져넣는군요
자격이 있다고 여기는 건가요?
애인한테 잘 보이려고 그런 거죠
자극부터 했어요
출구인지도 모릅니다
하나님이 자신을 드러낸 걸까요?
이렇게 화내며 바보처럼 굴 거면
그냥 집으로 가는 게 좋겠어요
누군들 안 그러겠어?
봐야 할 게 있어요
기분 좋을 리 없죠
깔아놓지 않은 건 확실하네요
쏟아져 나올 테니 두고 봐요
링을 통과했어?
빠진 것 같죠
알렉스한테 물어봐요
어디든 있을 수 있는데...
링에 접근 중"
접근을 가속하고 있어
- 당분간은 현재 감속을 유지해
- 원래 그런 놈들이야
원시분자가
OPA를 비난할 거야
자기들 깃발을 꽂고 말이야
냉소주의자일 거라고 했는데
초대하지 않았어, 우릴 원치 않지
스위치를 켜버린 거야
그러니 외람된 말이지만...
함장이 돼야 한다고 생각해
너도 그렇고
우리 모두 각자의 역할이 있다고
세뇌당한 거야?